영화 포스터에 끌려 보게된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주인공 아야세 하루카가 너무나도 예쁘게 나온다. 일본 영화를 자주보지 않아서 남자 주인공 사카구치 켄타로를 처음 알았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 이 영화는 오래 전에 제작된 흑백영화와, 그 영화의 여자 주인공을 너무나도 좋아하게 된 남자 앞에 그 여자 주인공이 흑백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내용이다. 둘은 좋아하게 되지만 이 흑백 영화의 주인공은 타인과 몸이 닿으면 사라져버린다고 한다.. 그렇지만 결과는 해피엔딩이다!

 

아야세 하루카는 흑백영화에서 자유롭고 싶은 말괄량이 공주로 나오는데, 현실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시종이라고 부르고 무례하게 행동한다.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지내면서 흑백영화와는 다른 현실의 아름다운 색깔을 이해하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도 색을 찾아가고, 점차 남을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아야세 하루카의 흑백으로 된 몸과의 대비를 위해서인지 다른 배우들, 배경, 세트들의 색이 굉장히 선명하게 나타나고,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표현된 것 같다. 색감이 너무 예쁜, 동화같은 내용과 또 그러한 결말의 영화이다.

 

 

 

posted by paigee